보름달 이미지 (사진=국제뉴스DB)
보름달 이미지 (사진=국제뉴스DB)

14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올해에는 늦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기상청이 발표한 정례 예보 브리핑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9월 14일~18일) 기온이 평년보다 5도가량 높아 폭염과 열대야가 있을 수 있다.

토요일인 14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북부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오후에 대부분 그치고 강원 내륙 및 산지는 밤까지 이어지겠다. 15일에는 동쪽 지역, 16일에는 제주와 남부 지역에 산발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하지만 소나기가 점차 그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보일 수 있다. 

13호 태풍 ‘버빙카’는 괌 북서쪽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으며 14~16일 제주도 남쪽 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연휴 끝난 뒤부터는 북쪽의 선선한 공기가 남하하며 전국의 낮 기온이 30도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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