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 더위 '말복'을 보내는 도심 = 광화문광장 표정 (사진=안희영 기자)
삼복 더위 '말복'을 보내는 도심 = 광화문광장 표정 (사진=안희영 기자)

추석연휴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15일 질병관리청(질병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3567명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30일까지 운영된다.

사망자도 1명 늘어 33명을 기록하면서 역대 두 번째 기록인 작년 사망자 수(32명)를 넘어섰다. 이는 2018년(48명) 이후 역대 2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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