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송서현 기자 = FC서울 소속 축구선수 제시 린가드가 무면허 전동 킥보드 운전을 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무면허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탄 의혹으로 린가드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린가드는 16일 오후 10시 20분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면허가 정지된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린가드가 자신의 SNS에 관련 사진을 게시한 것을 확인하고 내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며, 경찰은 면허 소지 및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린가드는 지난해 9월 영국에서 음주 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18개월 등의 처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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