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해시) 가장 큰 달 슈퍼문.
(사진제공=김해시) 가장 큰 달 슈퍼문.

2024년 올해 추석에는 보름달보다 더 크고 밝은 '슈퍼문'을 볼 수 있게 됐다.

16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기준 17일 오후 6시 17분에 ‘슈퍼문’이 떠서 18일 오전 6시 2분에 질 예정이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운 근지점을 기준으로 90% 이내에 있을 때를 말한다.

지구와 가장 먼 원지점의 보름달인 ‘미니문’에 비해 슈퍼문은 최대 14% 크고 30%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이번 보름에는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는 35만 8211km로 슈퍼문이 뜰 예정이다. 평균 거리보다 가깝기 때문에 더 밝고 큰 달을 볼 수 있다.

보름달은 독도에서 오후 5시 57분부터 뜨기 시작해 대전은 오후 6시 14분, 광주는 6시 15분쯤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에서 보름달이 밤하늘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지난 18일 0시 4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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