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11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다리가 부분적으로 무너졌다. 다친 사람은 없지만 추가 구간이 무너질 위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현지 당국은 이날 오전 3시쯤 드레스테의 역사적인 구시가지와 다른 지역을 연결하는 카롤라 다리의 약 100m(330피트) 구간이 엘베 강으로 빠졌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다리 주변 전체가 봉쇄된 가운데 당국은 주민들에게 추가 붕괴 위험에 접근을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
다행히 붕괴 당시 다리 위나 아래에 아무도 없었다.
붕괴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김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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