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다우, 나스닥, 선물지수 / YTN 뉴스 캡쳐
미국 증시 / 사진= YTN 갈무리

8월 미국 PPI 지수가 발표됐다.

앞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변동성을 촉발한 만큼 투자자들은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시간에 주목했다.

12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PPI가 전달 대비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월가의 이코노미스트들은 8월 P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2.2%보다 하락한 전년 대비 1.8% 상승이 예측됐다.

PPI는 생산자들이 판매하는 상품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며, 경제의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로 적용된다.

생산자물가지수(Producer Price Index)는 제조업자가 판매한 상품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며, 전체 인플레이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비자 물가 인플레이션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실제 수치가 예상치보다 높은 경우 미달러화 가치 및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뜻이며, 낮은 경우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특히, 최근 CPI의 상승이 소비자들의 구매력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PPI의 변화가 기업의 수익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소비자물가지수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향후 통화 정책에 대한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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