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쳐)

주유소에서 담배를 피우던 한 여성이 이를 지적받자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대응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주유 중 담배 피우는 제정신 아닌 여성과 한바탕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면서 담배를 피우는 여성 B씨를 발견했다고.

이를 증거로 삼기 위해 동영상을 촬영한 후 B씨에게 다가가 "주유 중에 담배를 피우면 어떡하냐"고 말한 A씨.

그러나 B씨는 담배를 끄지 않은 채 몇 걸음 걸어가서 다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였다.

A씨가 재차 담배를 끄라고 요청하자, B씨는 짜증을 내며 담배를 끄고 "왜 그렇게 말하냐"며 소리쳤다.

A씨가 "주유소 폭발하면 책임질 거냐"고 묻자, B씨는 "책임진다"고 답했으며, A씨가 "어떻게 책임지냐"고 재차 물었더니 B씨는 화를 내며 소리쳤다.

이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금융치료가 답이다", "차량 번호 있으니 동영상으로 신고하라", "사고가 나면 더 큰 손실을 입는데 겨우 500만원이라고?", "아주 위험한 짓인데 바로 처벌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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