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항공시스템공학과 2명,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청주대 기계항공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 이정훈씨(왼쪽)와 김영민씨.(제공=청주대학교)
청주대 기계항공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 이정훈씨(왼쪽)와 김영민씨.(제공=청주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일반대학원 기계항공시스템공학과(주임교수 조성욱)에 재학중인 석사 1년차 이정훈(지도교수 조성욱), 김영민(지도교수 임동균)씨가 ‘2024년도 2차 교육부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정훈씨는 ‘불법 비행체 포획을 위한 안티드론 시스템의 영상처리 기법 연구(Research on Image Processing Techniques of Anti-drone System for Capturing Illegal Airborne Objects)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과제를 통해 안티드론 시스템의 핵심인 영상처리 시스템의 불법 비행체 인식 및 추적 성능을 극대화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김영민씨는 '틸트로터 비행체 사이징 프로그램 개발(Development of tiltrotor aircraft sizing program)'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이 과제를 통해 도심항공모빌리티와 관련된 비행체 최적 설계를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올해 하반기에 2차로 선발한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은 국내 석사과정생의 연구를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총 750명이 선발됐다.

특히 선발된 두 학생은 월 100만 원씩 1년간 총 12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항공우주 분야의 핵심 연구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두 학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해 청주대와 한국항공대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항공방산SW전문인력양성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앞으로 항공 방위산업 분야에도 기여할 수 있는 연구자로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청주대는 지난해 공군ROTC를 유치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항공 방산 SW 전문인력양성사업 뿐만 아니라 교육부 주관 첨단산업부트캠프인력양성사업을 비수도권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항공우주 및 반도체 2개 분야에 최종 선정되는 등 항공국방분야 특성화와 혁신인재양성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해당 분야의 지·산·학·연 네트워크 기반 ’인재양성-취·창업-정주‘에 이르는 지역사회 선순환 발전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