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청주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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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시 율량중학교(교장 김호형)는 탄소저감 학교숲 관리교 충북도교육청 지정 사업과 모두를 위한 탄소중립학교 운영을 위한 환경 교육의 일환으로 2024년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내 텃밭 가꾸기 활동을 진행했고, 11일 텃밭 가꾸기 활동의 결실인 작물을 수확했다.

이날 텃밭 수확 활동은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특수학급 학생들, 그 외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여해 진행됐다.

텃밭 수확 활동에 참여한 교사와 학생들은 지난 1학기 때 학교 뒤편에 마련된 텃밭에 심었던 고구마를 함께 수확하며 자연을 체험하고, 협력을 통해 사제 간의 정을 나눴다.

또한 텃밭 가꾸기 수확 활동은 학생들이 작물을 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확까지 함께하며 책임감 있는 태도를 기르고,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

활동에 참여한 율량중 특수학급 학생들은 “친구들과 선배들, 선생님들과 함께 텃밭에 심었던 고구마를 직접 캐서 수확하는 건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신기하고 보람찬 경험이었다”며, “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마음에 되새길 수 있었고, 인간과 환경의 공존을 위한 행동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했다. 내년에도 텃밭 가꾸기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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