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병원 현장서 기자회견 갖고 출마 선언

김경지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가 공천장 수령 후 이재명 대표와 기념촬영 모습/국제뉴스DB
김경지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가 공천장 수령 후 이재명 대표와 기념촬영 모습/국제뉴스DB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전략공천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가 지난 10일, 금정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11일 출마 선언 기자회견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경지 후보는 행정고시 42회와 사법고시 46회에 합격하고, 재정경제부와 전남도청 등에 근무하며 행정경험이 풍부한 인재로, 민주당 금정구청장 후보로 전략공천됐다.

11일 오후 3시 금정구 남산동 침례병원 현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김경지 후보를 비롯해 이재성 시당위원장과 지역위원장, 시·구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 당원과 지지자 등 10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김경지 후보는 회견에서 금정구민들의 의료복지를 위해 폐쇄된 침례병원 공공 병원화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부산시 등 관계 당국의 특단의 조치를 촉구했다.

김경지 후보는 이에 앞서 11일 오전에는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끝난 뒤, 이재명 대표로부터 공천장을 전달받았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시당에서 상무위원회를 개최해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총력 지원대책을 논의한다.

이어 13일 오전 11시 30분에는 보궐선거가 열리는 금정구 노포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김경지 후보를 비롯해 이재성 시당위원장과 지역위원장, 선출직 공직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추석 명절 귀향인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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