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충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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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가 조달청 혁신제품 제도를 활용해 지난 여름방학 동안 전자정보 1, 2호관의 석면제거 공사를 추진하고 천장재 교체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조달청 시범사용 혁신제품 중 ‘친환경 내진·내풍합 천장 구조시스템’ 분야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지난 6월 ‘2024년 제2차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환경개선공사는 조달청에서 혁신제품에 대한 자재비용을 부담하고 대학이 시공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제도는 신제품을 개발했으나 현장 설치 사례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를 위해 조달청이 공공성 및 혁신성 등 심의를 거쳐 혁신제품을 지정하고 수요 공공기관의 신청을 받아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름방학 동안 전자정보 1, 2호관 석면제거 공사와 천장재 교체(일반 텍스→금속천장재)에 혁신제품을 사용했으며, 이 사업 추진을 통해 약 91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충북대는 이번에 사용한 혁신제품에 대해 연말까지 조달청에 사용결과를 제출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제도 활용 및 시설 운영 혁신을 통해 학교 교육여건개선에 이바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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