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43분 기준 삼성전자는 1.51%(1000원) 하락한 6만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최근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9만 6000원으로 30% 하향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추정 매출액은 79조 3000억원, 영업이익은 10조 3000억원으로 컨센서스(매출액 83조 3000억원, 영업이익 13조 3000억원)를 각각 5%, 23% 밑돌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2분기 10조 4000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스마트폰 업체들의 메모리 보유 재고가 다시 13~14주로 증가함에 따라 디램, 낸드 모두 전 분기 대비 출하량이 줄어들고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폭 또한 한 자리 수로 제한될 것”이라며 “반도체(DS) 부문의 PS(Profit Sharing) 충당금이 일시에 반영돼 일회성 비용이 증가하는 것도 3분기 감익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한경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