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베니키아 호텔에서 충남도 시장·군수 협의회 민선 8기 3차년도 제2차 회의 개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 호텔에서 6일 오후 충남도 시장·군수 협의회 회원분들이 민선 8기 3차년도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백승일 기자)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 호텔에서 6일 오후 충남도 시장·군수 협의회 회원분들이 민선 8기 3차년도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백승일 기자)

(서산= 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 호텔에서 6일 오후 4시 30분 충남도 시장·군수 협의회 회원분들이 모여 민선 8기 3차년도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모임은 충남도의 15개 시장·군수가 정례적으로 모여 중앙 행정에 정책을 건의하고 시ㆍ군의 건의 등을 통해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모임에서 서산시는 쌀 가공산업 육성 및 쌀 이용 촉진에 관한 기본계획 보완을 건의했다.

 

당진시는 풍수해보험 및 지원기준 현실화를 건의했다.

태안군은 안면도 관광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및 계획 변경을 건의했다.

특히 이번 모임에서 서천군은 장항항(무역항) 관리청 변경을 요청 건의했다.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 호텔에서 6일 오후 충남도 시장·군수 협의회가 민선 8기 3차년도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서산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 호텔에서 6일 오후 충남도 시장·군수 협의회가 민선 8기 3차년도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서산시)

김기웅 서천 군수는 "무역항 항만 재개발 및 기본계획 등 반영 시 군산항과 통합 관리로 장항항 개발에 대한 난항이 있고, 항만시설 보수공사 등 각종 사업 발주 시 지역 제한 입찰에 따른 지역 기업 참여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장항항 등 충남도내 항만관리에 대한 관리청 일원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관리청을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으로 변경해 줄 것"을 건의했다.

부여군은 재난 지역 국고지원 대상 기준(피해 금액)을 등급별로 30% 상향 입장이 농촌 지자체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재난 지역 국고지원 기준 상향 입장을 철회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정현 군수는 "지자체의 재정 부담이 가중될 것이 뻔한 상황에서 정부가 세손 결손 문제를 지자체 지원 축소로 대응하려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충남도 시장·군수 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고 이번 모임을 주관한 이완섭 시장은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산 해미읍성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에 시장·군수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