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앞두고 탈북민들에게 전달

(파주-국제뉴스) 박상돈 기자 = 파주참사랑회(회장 김승기)는 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파주경찰서를 방문하여 탈북민 100가정에 추석 선물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진 : 국제뉴스
사진 : 국제뉴스

5회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전달식에는 김승기회장과 임원진을 비롯해 정덕진 파주경찰서장, 탈북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승기 회장은 “추석 명절에 파주시민의 품에 안긴 탈북민들을 위로 차 회원들의 따듯한 마음을 담아 왔다”며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탈북민 여러분들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정덕진 파주경찰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베풀어 준 회원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파주경찰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생활에 전념하도록 치안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 서장은 또 “탈북민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것이야말로 통일 한국의 밑거름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들을 위로했다.

비영리단체 파주참사랑회는 지난 2009년 설립해 15년 동안 지역사회 독거노인 생활비 지원, 짝 부모 자녀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에 ‘나눔 활동’을 펼쳐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한 사마리아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