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여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는 그에 따른 특전을 부여해 적극행정 조직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

ⓒ사진제공=여수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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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제뉴스) 명경택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한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특전을 부여하고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 정착 및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적극행정 사례 12건을 접수해 1차 실무위원회 심사와 2차 시민설문을 거쳐 지난 5일 최종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우수상 2건, 장려상 5건 등 7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우수상은 총무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직원주도형 역할극 교육' 추진, 건강증진과 '전남 최초, 5종 임신축하금 하나로 통합·확대 지원' 등이 선정됐다.

총무과는 직장 내 괴롭힘·갑질 근절을 위해 팀장급 이상 관리자와 일반직원이 역할을 바꿔 실제 피해사례를 직접 연기하는 역할극을 기획하여 조직문화 개선 노력의 포석이 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강증진과는 그간 임신확진비, 기형아 검사비 등 5종 29만여 원으로 각각 지원된 출산지원금을 '섬섬여수 행복한 40주 지원사업'으로 통합하여 50만 원을 일괄·확대 지원해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출산지원금 지원 확대'를 완료했다.

장려상은 여성가족과 '맘(MOM)편한 공공 실내놀이터' 조성, 경제일자리과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 추진, 평생교육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산업지원과 '묘도 수소산업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지정, 중부민원출장소 '도서지역 법정구역 경계정비사업' 지자체 최초 담당공무원 직접 수행 등이 각각 선정됐다.

정기명 시장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여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는 그에 따른 특전을 부여해 적극행정 조직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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