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맞춤형 특성화 지원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견 기업으로 집중 육성

사진제공=대구시청
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미래신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 10개사(스타 3, Pre-스타 7)를 선정하고 기업 맞춤형 특성화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중견)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 높은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미래신산업으로의 산업구조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2024년 신규 스타기업 3개사, Pre-스타기업 7개사를 선정하고, 5일 엑스코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 경제는 지난 30년간 침체기를 털고 민선 8기 대구경제를 살리기 위해 5대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산업구조를 혁신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오늘 선정된 스타기업들이 미래 성장 잠재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구 미래 100년을 위해 모두 함께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올해 신규 스타기업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스타기업에 19개사, Pre-스타기업에 40개사가 신청해 스타기업은 3.8:1, Pre-스타기업은 5.7: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신청기업 59개사를 대상으로 서면평가, 발표평가, 현장평가(대구형 유니콘 기업), 선정위원회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성장가능성, 사업수행 가능성, 지역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1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신규 스타기업은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씨엠에스(자동차 부품-스피커 그릴, 도어 스텝), ㈜엠에이텍(자동차 부품-힌지, 풀리, 브라켓), 도시형산업 분야의 ㈜굿유(병원 등 근무복)이며, 이들 기업의 2023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321억 원, 평균 근로자 수는 99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신규 Pre-스타기업으로 ABB산업 분야의 ㈜러닝비전(인공지능 활용 머신비전 결함 자동검사 시스템), ㈜빅웨이브에이아이(빅데이터/인공지능 분석 서비스), ㈜제이솔루션(소프트웨어-AI-X 통합 MES플랫폼), ㈜푸딩(메타버스/다목적 인공지능 플랫폼), 로봇 분야의 ㈜이롭(수술협동로봇), ㈜지오로봇(이동 로봇 및 로봇기술 응용제품), 헬스케어 분야의 ㈜글라우드(의료용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서비스)이다."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대구시는 "이들 기업의 2023년 기준 평균 매출액이 26억 원, 평균 근로자 수는 17명으로 나타났으며, 주식회사 글라우드, ㈜지오로봇은 기술력과 기업 가치가 우수한 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대구형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대구시는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한 유형별 특성화 지원은 신사업도전형(R&D 과제 도전, 사업 재편), ESG상생형(ESG경영혁신, 기업간 상생협력), 매출점프형(기술 및 사업화 지원, 시장 확대), 투자유치형(상장 및 투자 촉진) 중에서 기업이 희망하는 유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업별 목표설정 및 체계적 성과관리를 통해 기업에 대한 밀착지원과 혁신성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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