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정상화가 되니 시민들께서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참아주시면 현재 문제에 대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명경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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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국제뉴스) 명경택 기자 = 순천시의 쓰레기 수거가 원활히 되지 않고 있어 시민들 불편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틀 지난 쓰레기가 그대로 방치되면서 쓰레기 배출에 대한 문제가 시민들 가까이에서 현실이 되어가는 듯하다.

이에, 청소자원과 조점수 과장에게 문의하여 현재 문제점을 들을 수 있었다.

지난달 11일 쓰레기 수거 차량을 타고 가던 양산시 소속 60대 환경미화원 A 씨가 차량 발판에서 떨어져 치료를 받다 끝내 숨지는 일로 인하여, 현재 중대재해처벌법으로 환경부와 전남도에서 청소 차량 발판에 대한 단속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쓰레기 집하장이 한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거의 100m 간격에 있어 환경미화원은 도보로 움직여야 하는 상태여서 기존보다 더 많은 수거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조점수 과장은 “계속 뛰어다닌다고 해도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이런 상황에 우리 직원들도 함께 나와 매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중 입니다. 조만간 정상화가 되니 시민들께서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참아주시면 현재 문제에 대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고 전했다.

날씨가 청량해졌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더위는 물러가지 않은 상황에서 순천시 청소자원과 직원들이 시민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에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며, 앞으로 순천이 해결해야하는 쓰레기 대란에 대하여 튼튼한 발판을 다지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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