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가 박물관 건립을 위한 자료를 구입한다.

4일 시에 따르면 행주산성이나 북한산성, 벽제관지 등 시의 역사·문화·예술과 관련된 고전, 지도, 회화, 미술품, 공예품, 디지털 자료 등으로 연구가치가 있는 자료나 유물을 중점적으로 구입한다.

관련 자료를 소유하고 있는 전 국민이 신청대상으로 문화유산매매업자, 법인 또는 기업이나 단체 소장자(문중)도 가능하다. 공고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로 23~27일까지는 우편이나 이 메일로 접수를 받는다.

시는 서류심사와 실물평가, 도난문화유산 확인절차 등을 거쳐 12월께 구입을 완료할 방침이다.

소유관계나 출처가 불분명한 자료는 구입 대상에서 제외되며 매도신청 관련서류와 구입관련 세부사항은 시 누리 집 고시·공고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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