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디지털 진단에 대한 기술적 역량 강화

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
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은 " 우리 임상병리학과가 학생들이 디지털 진단에 대한 기술적 역량을 키우고 시대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을 선진화하는 등 우수한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다하겠으며 또 지난달 3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62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국제컨퍼런스의 국제학생포럼에서 ‘학술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4일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에 따르면, "사단법인 대한임상병리사협회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AI, 빅데이터 시대를 준비하는 임상병리사의 역할(Role of Medical Technologists for Preparing the Era of AI and Big Data)’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임상병리학과가 개설된 전국 50여 개 대학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는 "우리 대학교 임상병리학과가 국제학생포럼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본선에 진출해, 최종 7개 대학 중 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상병리학과 3학년 김가인, 신혜련, 정라겸, 김산, 박현민 학생은 5명이 한 팀을 이뤄 참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보건대학교는 "수상팀이 박효현 교수의 지도 아래 ‘AI 발전에 대응하는 임상병리사의 자세(Preparing for the Artificial Intelligence Era as a Future Medical Laboratory Technologist)’라는 주제로 연구 내용을 발표했고 AI(인공지능)는 임상병리 분야와 밀접하게 연계돼 있으며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암 진단이나 신약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대구보건대학교는 "학생들이 이러한 점에 주목해 AI시스템을 활용해 생물학적 종 감별 진단과 백신 개발에 대한 예측 실험을 수행했다. 그 결과 최신 기술을 통해 수많은 알고리즘을 도출하고 임상에 적용하기 위해 전문화된 지식과 경험이 필수적임을 확인했다. 학생들은 미래 임상병리사로서, 교육과정이나 실습이 병원이라는 장소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과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언급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