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 전 라쿠나의 한 챕터 마무리, 기존의 활동을 총망라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밴드 Lacuna (라쿠나)의 단독 콘서트 ‘dream:parallel world’가 10월 3일 YES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dream:parallel world’는 라쿠나의 브랜드 콘서트로 2021년 개최된 dream:undefined, 2023년 개최된 dream:nostalgia에 이은 dream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이다. 지난 27일, Lacuna (라쿠나)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단독 콘서트 포스터는 ‘dream’ 시리즈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담겨 있는 것은 물론, 라쿠나가 만들어낸 세계들이 마치 이어져 있는 듯한 이미지로 눈길을 끌었다.

또, 공연 소개 글을 통해 라쿠나가 창조해 낸 거대한 세계를 구현한 연출, 정밀한 편곡 등을 언급하며 그간의 활동들을 총망라하는 역대급 공연이 될 것임을 드러냈다. 더불어, ‘공백기 전 마지막 단독콘서트’임을 언급하며, 멤버들이 군 입대를 앞두고 하는 마지막 단독 콘서트임을 암시하기도 했다.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은 “군 입대 전 최대한 많은 관객 앞에서 라쿠나가 만들어낸 음악적 세계를 보여드리고자 YES24 라이브홀에서 공연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 입대 전 마지막 공연인 만큼 아티스트와 스태프가 의기투합하여 역대급 공연을 준비 중이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acuna(라쿠나)는 지난 7월 EP [유령] 발매를 통해 새로운 음악적 시도들에 대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8월 2일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국내 활동을 펼치며 인지도 확장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대만 단독 콘서트 등을 통해 글로벌 밴드로서의 입지 또한 굳게 다져나가고 있다. 또, 이들은 동갑내기 밴드 ‘SURL’과 펼쳐지는 ‘KIDS : Kids In the Dream Store' 전국투어를 성료하며 거침없이 신선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단독 콘서트 ‘dream: parallel world’가 이러한 행보와 더불어, 그들의 이제껏 걸어온 발자취와 그 발자취가 만들어낸 세계를 조명하는 콘서트가 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 군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인 만큼, 공백기를 메울 수 있는 기억을 선사할 공연이 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라쿠나 단독 콘서트 ‘dream:parallel world’ 티켓은 9월 3일 화요일 오후 7시 인터파크 티켓과 YES24티켓에서 오픈되며, 티켓 예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acuna (라쿠나) 공식 SNS 및 인터파크 티켓, YES24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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