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서 록부터 발라드·힙합·뮤지컬·재즈까지
10월 5일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 가성비 甲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올가을 전국은 음악 페스티벌로 물든다. 가을은 선선한 날씨에 야외에서 공연 즐기기 좋은 계절인 만큼, 전국 곳곳에서 록부터 발라드·힙합·뮤지컬·재즈까지 다양한 장르를 취향대로 골라 맛볼 수 있는 대규모 음악 축제들이 열린다.

#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 가성비 甲 페스티벌!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음악 피크닉

‘2024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ART FOR;REST FESTIVAL)’은 록부터 발라드, 크로스오버, 뮤지컬, 전통음악,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즐기면서 예술 후원을 경험할 수 있는 대규모 음악 축제다. 오는 10월 5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김창완밴드를 비롯해 규현, 이무진, 리베란테, 민영기&신영숙, 서도밴드, 스카재즈유닛 등 세대를 초월하고 장르 별로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5만 원도 안 되는 티켓 가격에 화려한 라인업 공연을 볼 수 있는 가성비 甲 페스티벌로, 푸른 잔디밭에서 돗자리 깔고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음악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티켓 구매가 바로 기부로 연결돼 공연을 관람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 랩비트 2024 – 인천 : 멀티 장르 뮤직 페스티벌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은 랩비트 2024(RAPBEAT 2024)는 힙합부터 R&B, 인디,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멀티 장르 뮤직 페스티벌이다. 오는 9월 21~22일 이틀 동안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해외 아티스트 Nas(나스)를 포함해 박재범, 창모, 넬, 엄정화, 키스 오브 라이프 등의 라인업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 부산국제록페스티벌 : 국내 최장수 록 음악 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2000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장수 록 음악 축제로, 올해는 25주년을 맞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삼락생태공원에서 펼쳐진다.

영국 밴드 카사비안과 여성 뮤지션 앤 마리, 일본의 엘르가든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잔나비, 국카스텐, 실리카겔 등의 한국 밴드도 출연한다.

# 자라섬재즈페스티벌 : 가을 대표 재즈 페스티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은 2004년 시작해서 아시아 대표적 재즈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며, 누적 관객 수 297만을 자랑하는 가을 대표 축제다.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및 읍내 일대에서 개최된다.

알토 색소폰의 왕 '케니 가렛', 현대 재즈의 새로운 슈퍼스타 '임마누엘 윌킨스', 재즈신 속의 스타 피아니스트 에멧 코헨의 트리오' 등이 올해 라인업으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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