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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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대교 차이홍공자아카데미가 연세대학교 백양누리관에서 ‘제4회 HSK 중국 유학 박람회’ 및 ‘HSK 중국어표준 개편 3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했다. 

중국 교육부 산하 ‘한고국제’가 주최하고 한국의 대교그룹 산하 차이홍공자아카데미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중국 유학을 희망하는 한국 학생들의 이해를 높임과 동시에, 새롭게 도입한 HSK 중국어 표준 등급의 나라별 도입 현황에 대한 학술 발표를 위한 자리였다. 

먼저 올해로 4회째 열리는 ‘HSK 중국 유학 박람회’는 중국 유학에 관심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로 성황을 이뤘다. 이날 유학 박람회를 위해 △칭화대 외에도 △베이징 사범대, △톈진사범대, △대외경제무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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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대 등 중국 21개 명문대가 참가했다.

각각의 대학은 부스를 열고 학생들을 위한 정보 제공 및 1:1 상담을 진행했다. 고득점을 위한 HSK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HSK 개편 특강'과 함께 중국 문화 체험 부스 등도 함께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강호준 대교 대표이사는 “유학은 옛말로 부급종사라고 했다. 책 상자를 짊어지고 스승을 따라나선다는 뜻이다”라며 “오늘 이 박람회가 인생의 스승을 찾고자 하는 한국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동기가 되리라 생각한다”라며 “대교 또한 대한민국 최대 교육 개발 사업에 책임감을 갖고 중국 유학은 물론 한중 문화교류 및 미래 인재 양성에도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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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표준에 관한 국제학술대회는 중국 측 참여 인사 외에도 프랑스와 루마니아, 영국, 일본에서도 함께 참여해 국제 중국어 교육 및 HSK 시험의 새로운 국면 개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 3년 차가 된 ’국제 중문 교육 중문 수준 표준 등급‘은 중문 실력을 ‘3단계 9등급’으로 나누어 중문 언어 수준 등급을 재규정하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윤동섭 연세대학교 제20대 총장도 참석해 환영사를 건넸다. 윤 총장은 “국내 한국어 영어 교육을 선도해 온 연세대학교, 그리고 그 여정에서 함께 중국어 연구와 교육의 중요한 역할을 해온 문과대학과 중국 연구원이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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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홍공자아카데미가 주관하고 주한 중국대사관, 길림성 교육청, 한고국제, 길림성교육국제교류협회, ihatoo중문온라인학원이 후원한 ‘제 1회 차이홍배 세계한인 중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에서는 총 100여 명 중 예선을 통과한 15명의 한국 학생들이 각자의 주제를 중국어로 말하며 중국어 실력을 뽐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세계 중국어대회 참가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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