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토트넘SNS)
손흥민 (사진=토트넘SNS)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1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 중계 방송이 이어졌다.

이날 토트넘 핵심 수비수 미키 판더펜이 부상으로 결장했다. 이미 공격수 도미니크 솔란케와 히샬리송도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된 상황.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은 4-2-3-1 전형을 가동하며,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키고, 데스티니 우도기, 라두 드라구신,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가 배치되며, 공격진에는 윌송 오도베르,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나서고 최전방에는 손흥민이 자리했다.

토트넘의 감독 안지 포스테코글루는 기자회견에서 솔란케의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이번 경기는 무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전반 36분, 뉴캐슬의 반스가 주인공이 되어 빠른 스로인으로 공격을 시작한 뒤, 토트넘 근처에서 캘리가 볼을 잡았다.

반스는 감각적인 컷백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며 팀에 귀중한 선제골을 안겼다.

골 상황은 토트넘에게는 힘이 빠지는 장면이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전방부터 강력한 압박을 가하며 토트넘의 후방 빌드업을 저지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측면 공격을 시도했으나, 뉴캐슬의 두 줄 수비벽이 매우 촘촘해 쉽게突破할 수 없었다.

중앙 수비수 드라구신까지 센터서클을 넘어 전진하며 공격을 지원하고 경고를 유도하는 등 뉴캐슬의 전방 압박은 효과적이었다.

전반전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1골 리드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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