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6(사진=애플허브 X 계정)
아이폰16(사진=애플허브 X 계정)

애플이 9월 9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아이폰16 시리즈와 새로운 운영체제 iOS 18을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빛나다(It's Glowtime)’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애플은 매년 9~10월에 신제품 발표를 해왔으며, 이번 행사에서도 최신 기술과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라는 인공지능(AI)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이 기능은 개선된 시리(Siri)와 챗GPT(ChatGPT) 통합을 포함하며, 최신 애플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이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아이폰16 ▲애플워치10 ▲에어팟 등이다.

아이폰16은 고급 모델인 프로의 스크린이 더 커지고 사진 촬영 전용 버튼 등 새로운 카메라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자체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다.

아이폰16(사진=애플 hub X, 소니 딕슨)
아이폰16(사진=애플 hub X, 소니 딕슨)

출시 10주년을 맞은 애플워치 시리즈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팟은 새로운 보급형과 중간급 모델로 개편된다. 중간급 모델에는 소음 제거 기능이 접목되고 보급형 모델은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이번 신제품 발표 후 한 달 뒤인 10월에 자사의 최신 칩인 M4 프로세서를 탑재한 새로운 PC 시리즈 맥(Mac)을 선보일 것이라고 통신은 예상했다.

일각에서는 아이폰16 가격인 전작과 동일은 799달러로 시작되지만, 프로는 최소 스토리지 옵션이 128기가바이트(GB)에서 256GB로 조정되면서 시작 가격이 100달러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원래 9월 10일에 행사를 계획했으나, 하루 앞당긴 이유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첫 번째 대선 토론회가 예정된 날짜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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