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 촉구 / 사진= 국제뉴스DB
최저임금 인상 촉구 / 사진= 국제뉴스DB

2025년 공무원 월급, 군인 월급 인상, 인상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2025년도 예산안에서 내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3.0%로 결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물가상승률(2.1%)보다 0.9%포인트 높은 수치로, 2017년(3.5%) 이후 가장 높은 인상률이다.

군인 급여 또한 큰 변화를 맞이한다. 병장의 월 급여는 205만 원으로 인상되며,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육군 군인 / 게티이미지뱅크
육군 군인 / 게티이미지뱅크

병사 월급은 150만 원에서 시작하여, 정부의 내일준비적금 지원금 55만 원이 더해지면서 최대 205만 원에 도달하게 된다.

이는 올해(165만 원)보다 약 24% 증가한 금액이다. 이를 위한 예산으로 8000억 원이 책정되었다.

국가유공자에게 지급되는 보훈급여보상금은 5.0% 인상된다. 내년 참전명예수당은 월 42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확대되며, 무공영예수당도 3만 원 인상된다.

이번 예산안은 공무원 및 군인 처우 개선을 통해 인력 유출을 방지하고, 국가에 대한 의무를 다하는 이들에게 보다 나은 대우를 제공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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