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포총연합회 성남지회가 성남 한마음경로당을 보살피기로

(서울 =국제뉴스) 금나윤 기자= 전국동포총연합회가 각 지회 활성화와 경로당 순방에 성남지회를 첫 코스로 했다.

어제(5일) 오전 10시, 전국동포총연합회 김호림 총회장은 비서실, 사무국, 봉사단 등 총회 임원들과 함께 성남지회를 방문하여 신임 임원들에게 임명장과 공식 명함을 전달하고 지회 운영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서 오후2시에  총회에서 20년을 모셨던 성남시 소재한 한마음경로당을 찾아 함께 위문봉사를 했다.

김호림 총회장은 전홍찬 성남지회장에게 총회 설립 취지 중 가장 중요한 것은 1세대 어르신들을 경로하고 지역사회 봉사를 하는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하였다.

전국동포총연합회 총회 및 성남지회 임원진과 한마음경로당 어르신들의 단체 기념사진(금나윤 기자 = 촬영)
전국동포총연합회 총회 및 성남지회 임원진과 한마음경로당 어르신들의 단체 기념사진(금나윤 기자 = 촬영)

전국동포총연합회는 2003년 귀한동포총연합회로 출발하여 일제강점기때 중국으로 이주했다가 다시 귀화한 1세대 어르신들만 구성되어 있던 협회였다. 김호림 총회장이 작년 여름에 제8기 총회장으로 선임되어  12월17일 취임식때 젊은 차세대 경제인들과 사회봉사활동가들을 신속하게 집결시켰고, 국적자 및 다양한 비자 형태로 구성된 동포 회원 관계로 단체 명칭을 전국동포총연합회로 변경했다. 현재까지 11개 지역에 지회를 설립했으며, 추석을 앞두고 각 지회와 함께 각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동포 경로당들을 순방하면서 앞으로는 지회들이 직접 해당 지역 경로당을 보살펴드리게끔 연결시켜 주었다.

좌로부터 김호림총회장,한학성 성남지회총무, 전홍찬 성남지회장
좌로부터 김호림총회장,한학성 성남지회총무, 전홍찬 성남지회장

전홍찬 성남지회장은 임원진 역량 강화로 훌륭한 임원후보들중에서 우선으로 김광석 고문 위촉, 황수산 부회장과 한학성 총무의 임명식을 했는데 당일날에 또 지역 경로당까지 위문,지원할 수 있게 되어 너무 뜻깊은 하루로 자부한다고 했다.성남지회 김영애,안은희,권춘란 등 봉사단원들은 경로당에 따끈따끈한 떡하고 쌀 40키로에 기념타올까지 해서 풍성한 선물을 전달했다. 또 전국동포총연합회에서 6윌부터 3개월간 지속 지원하고 있는 화성아리셀화재참사 고인들과 유가족들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에도 성남지회가 앞장서서 모금한것으로 알려졌다.

전국동포총연합회 총회실장, 한마음경로당 유정근회장, 김호림총회장, 전홍찬 성남지회장 , 총회 봉사단 이귀옥 단장 (우측1)
전국동포총연합회 총회실장, 한마음경로당 유정근회장, 김호림총회장, 전홍찬 성남지회장 , 총회 봉사단 이귀옥 단장 (우측1)

총회 봉사단 이귀옥 단장은 성남지회를 비롯해 각지회 봉사와 특히 지역 경로당 위문 봉사에 참석할 수 있어서 너무 뿌듯했고 앞으로도 각 지회들의 봉사 활동에 더 활발하게 동참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좌) 김호림총회장,  (중) 유정근한마음경로당회장, (우) 전홍찬 성남지회
(좌) 김호림총회장, (중) 유정근한마음경로당회장, (우) 전홍찬 성남지회

한마음경로당 유정근회장은 전국동포총연합회에서 김호림총회장이 친자식처럼  항상 챙겨줘서 너무 좋았지만  이동거리가 있다보니 자주볼수없는점이  아쉬웠는데 이제부터 전국동포총연합회 성남지회가 가까이 있으니 도움필요할때 바로 달려올수 있어서 너무 든든하다고 하면서  김호림총회장과 전홍찬성남지회장의  손을 꼭잡고 한참이나 놓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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