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사태 소상공인 피해접수처 운영
박인철 회장, "소상공인 피해 사례 모아 공동 대응"

제주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에 대한 소상공인의 피해사례 접수에 나섰다.[사진=제주소상공인연합회]
제주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에 대한 소상공인의 피해사례 접수에 나섰다.[사진=제주소상공인연합회]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싱가포르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의 계열사인 위메프와 티몬의 정산 지연 사태가 확산되며 영세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커질 전망이다.

제주소상공인연합회(대표 박인철)는 최근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에 대한 소상공인의 피해사례 접수에 나섰다.

특히 위메프와 티몬측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영세상공인 피해 구제는 2순위”라고 못 박은 상황에 정부 역시 대책이 뚜렷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 판매자들은 영업 중단에 이르는 사태에 발생할 수도 있다

이에 제주소상공인연합회는 「티몬·위메프 사태 소상공인 피해접수처」를 운영해 이번 사태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 등의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피해 사례를 접수해 소상공인연합회 자문변호사인 김용학 변호사를 통해 해당 건에 대한 각종 법적 대응을 마련할 계획이다.

피해자 접수처는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 사무국에서 진행한다.

제주소상공인연합회 박인철 회장은 “티몬, 위메프라는 브랜드를 믿고 거래한 영세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해당 업체도 정부도 나몰라라 하는 사태가 개탄스럽다"며 "힘없는 소상공인들의 피해 사례를 모아서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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