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환경에 최적화된 내구성과 호환성 갖춘 프로펠러 보호망 기술이전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중소조선연구원은 선박용 표준 프로펠러 보호망 실증단 기업들과 함께 '선박 표준 프로펠러 보호망' 기술이전 협약식을 최근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송도컨벤시아)에서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제공=중소조선연구원
협약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제공=중소조선연구원

이번 협약식은 해당 기술의 이전과 이를 통한 해양레저산업의 안전성과 효율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식을 통해 중소조선연구원과 크리에이티브퍼스가 공동 개발한 '선박용 표준 프로펠러 보호망' 기술을 JB마린을 포함한 9개 기업에 이전했다. 

이 기술은 해양레저선박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스쿠버 다이버 등 해양레저 활동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선박 표준 프로펠러 보호망은 다양한 선체에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고내구성 재료를 사용해 해양 환경에서도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선박의 연료 소비를 줄이고,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스테인리스 스틸과 알루미늄 등 내구성이 높은 재료를 사용해, 해양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현종훈 중소조선사업화센터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단순한 기술의 전달을 넘어 스쿠버 다이빙과 관련된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해양레저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이 기업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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