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조선⋅해양 국제 컨퍼런스(Kormarine Conference 2024)'가 지난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4년 조선·해양 국제 컨퍼런스 참석자 기념촬영 모습/제공=KOMEA
2024년 조선·해양 국제 컨퍼런스 참석자 기념촬영 모습/제공=KOMEA

한국을 대표하는 조선해〮양 산업의 종합 컨퍼런스인 본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하 KOMEA)을 비롯해 18개사가 공동 주관하며, 올해는 인천과 부산에서 각각 열려 조선⋅해양 산업의 다양하고 폭넓은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 전시회와 연계해 'The Future of Ocean Industry, Green Innovation & Digital Transformation'를 주제로 해양산업의 미래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현장에서 165명이 참석, 온라인에서 275명이 참여해 전문가들로부터 최신 정보를 얻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행사는 한국해양정책연합 도덕희 대표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해양경찰청 백학선 장비기술국장,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김준석 이사장의 환영사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조 강연과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기조 강연은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 최성용 국장과 IMO(국제해사기구) Heike Deggim(헤이케데김) 해양환경국장이 발표하며, 조선해양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하는 자리가 됐다. 

세션1 '녹색해양산업과 친환경 연료', 세션2 '디지털 전환과 해양안전'을 주제로 조선⋅해양 산업의 변화되는 패러다임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 외에도 부대행사로 해외 7개국의 Coast guard 및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및 수출을 지원했다.

추가로 오는 11월 12~13일 양일간, 부산 윈덤그랜드 호텔에서 올해 두 번째 '조선⋅해양 국제 컨퍼런스(Kormarine Conference 2024)'가 개최된다. 

부산에서 개최되는 행사에서는 5개의 세션으로 조선해양 산업의 현황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토론의 장이 열릴 예정이며, 더 많은 연사들과 함께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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