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국제뉴스DB
부산시청 전경./국제뉴스DB

(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부산시는 경상남도와 함께 2일 오후 2시 강서구청 구민홀에서 ‘2040 부산권 광역도시계획안 공청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2개 시·도는 부산권 광역도시계획의 합리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계획수립 초반부터 전문가 자문, 광역도시계획 협의회 및 지자체 간 적극적 협의를 거쳐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경상남도와 함께 수립한 ‘2040 부산권 광역도시계획안’을 발표하고 패널 토론 등을 통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시와 경상남도는 이날 언급된 부산권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공청회에는 부산시 도시계획국장을 비롯한 전문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40 부산권 광역도시계획의 미래상은 '균형과 혁신의 동북아 그린스마트 허브, 부산·김해·양산'으로, 계획안에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발전목표와 6개의 추진 전략, 12대 추진과제가 담겼다.

아울러 미래 변화에 대응해 부산권 공동으로 연계·활용할 수 있는 부산권의 공간구조안과 토지이용, 교통․물류, 녹지‧경관관리, 환경보전, 방재안전 등 부문별 계획과 개발제한구역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부산시와 경상남도는 공청회 이후 시·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절차를 이행 후 국토교통부에 계획안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며, 계획안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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