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군산시보건소 제공)
(사진=군산시보건소 제공)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군산시 치매안심센터가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과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은 어르신의 건강상태에 따라 정상군이 참여하는 치매예방교실, 인지 저하나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이 참여하는 인지강화교실, 경증 치매 어르신이 참여하는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과 치매환자 가족이나 보호자가 참여하는 치매가족교실 프로그램이 있다.

예방교실은 치매안심센터, 관내 노인복지관 3곳과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오전 또는 오후에 2시간씩 운영하며,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와 보건소 2곳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므로 이용하기 편한 곳을 정하여 신청하면 된다.

치매환자쉼터의 대상자는 경증 치매환자로서 장기요양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거나 이용하지 않는 자, 인지지원등급자가 참여 대상으로, 경증 치매 어르신의 낮시간 돌봄을 제공하면서 치매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이다.

특히, 4월부터는 치매검사에서 인지 저하나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된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인지강화교실 운영을 10회기 동안 치매안심센터에서 시작하며,

프로그램은 인지훈련 메뉴얼을 활용한 뇌운동과 미술, 원예, 체조, 음악 등 인지자극을 위한 외부강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치매환자 가족(보호자)의 치매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역량 향상, 치매환자 가족 간 정보 교류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치매가족교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