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행위 진 영 위원장에게 관련법 개정반대 청원 조속처리 요구

(하남=국제뉴스) 윤광석 기자 = 이현재 의원이 세명대 하남시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 의원은 2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진 영 위원장을 만나 현재 안행위에 회부돼 있는 하남시민 4만3천명이 서명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등 지원특별법' 개정 반대에 관한 청원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진 위원장은 "청원소위를 조속히 열어 법사위에 청원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행한 이교범 하남시장도 하남시민 4만3천명이상 서명한 청원이 적극 반영되어 하남시 대학유치가 가능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 이현재 의원 등이 2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진 영 위원장을 만나 세명대 하남시 유치를 위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등 지원특별법' 개정 반대에 관한 청원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좌로부터 김승룡 하남시의회 의장, 이현재 의원, 진영 위원장, 이교범 하남시장). (사진제공=이현재의원실)

이 자리에는 김승룡 하남시의장도 함께 했다. 이 의원은 세명대 하남시 유치를 위해 지난 19일 원유철 정책위의장에게 재차 통과 저지를 요청했으며, 신임 법사위 여당 간사인 이한성 의원과 야당 간사인 전해철 의원에게 통과 저지를 간곡히 요청했다.

이 의원은 19일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에게도 하남지역 대학유치 필요성과 정부 정책의 일관성을 설명하고, 국회 법사위에 반대 의견을 전달되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이 의원은 본인도 여야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지도부를 설득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지금은 여야 정당을 떠나 서로 협력하고 힘을 모아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의원이 대표발의한 '주한미군공여구역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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