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왼쪽)과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이 16일 시청에서 추석장사씨름대회 개최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특례시청
이재준 수원시장(왼쪽)과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이 16일 시청에서 추석장사씨름대회 개최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특례시청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 수원특례시는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가 오는 9월 12~17일 엿새간 화성행궁 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시와 대한씨름협회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대회가 원활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추석장사씨름대회에는 전국 남·여 씨름선수단에서 300여 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협약식에서 “지난해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수원에서 다시 한번 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리는 추석장사씨름대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씨름이 국민들에게 더 사랑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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