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이 등 임산물 불법채취 시 5년이하의 징역!

가을철 불법 임산물 채취 특별단속 모습(사진=문경시) 
가을철 불법 임산물 채취 특별단속 모습(사진=문경시) 

(문경=국제뉴스) 조영래 기자 = 경북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본격적인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전문채취꾼 및 등산객의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로 부터 임가소득을 보호하기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산림 내 송이버섯 등 임산물 특별 단속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시 산림녹지과에서는 4개조 30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편성하여 관내 주요 등산로 및 임도를 중심으로 단속을 진행하며, 적발 즉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자연적으로 생산되는 임산물이지만 소유자의 동의 없이 채취하는 것은 불법행위이기 때문에 본인 소유 임야가 아니면 임산물을 채취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반할 시 관련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최근 적발 및 처벌되는 횟수도 증가 하고 있다.

김동영 산림녹지과장은 “주인 없는 산은 없으며, 주인의 허가 없이 산림에서 임산물을 채취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행위이다.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 단속을 통하여 소중한 산림자원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시민들의 산림보호 인식개선을 위해 현수막 제작 및 게첨 등 지속적인 홍보 및 계도를 추진할 방침이며, 무엇보다 산림자원의 보호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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