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폐업 후 재창업한 소상공인 대상 재기 지원
21일까지 7개 업체 모집, 시설개선비용 및 교육·컨설팅 등 제공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도와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이하 센터)가 도내 소상공인들의 재창업 자생력 강화를 돕는다.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는 폐업 이력이 있는 소상공인의 재창업 후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2년도 희망더하기 재기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폐업 후 다시 사업을 시작한 제주지역 소상공인 중 역량 있는 업체를 선정하여 재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시설비용 및 교육 등을 지원한다. 지난 3월 1차 모집에 이어 하반기 2차 모집을 실시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폐업 이력이 있는 제주도내 소상공인 중 신규사업자등록 1개월 이상 3년 미만인 소상공인이다. 폐업한 사업장의 운영 기간은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센터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7개 업체를 선정해 △사업장 내부 인테리어 △비품 구매 △온·오프라인 마케팅 비용을 업체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더불어 재창업 교육 1회 및 ‘클리닉 더하기’ 지원사업과 연계한 경영 컨설팅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경영아카데미 교육 수료자, 장애인, 청년(만19세 이상 ~ 만39세 이하), 한부모가정, 4.3유족, 국가유공자․유족 등에 한해 대상자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6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16일간 센터를 방문(제주시 연삼로 473, 제주경제통상진흥원 1층)하거나 우편으로 가능하다. 신청서 양식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8월 중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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