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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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국제뉴스) 최정범 기자 = 시흥시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병선, 공공위원장 김영구)는 난청 어르신가구에 불빛 초인등 설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난청 어르신들은 초인종 소리가 인지되지 않아 외부 방문객에 즉각적인 반응을 하지 못하고, 위험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렵다.

이에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LED 불빛으로 방문객이나 위급 상황을 알려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진행중이다.  

올해는 실제 독거어르신 348명 중 초인종이 없거나 고장 난 20세대에 우선 지원한다. 

초인등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그동안 밖에 누가 와 문을 두드려도 알 수 없었는데, 불빛을 보고 쉽게 알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만족해했다.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 따뜻한 정왕1동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본 사업으로 작년에 총 14세대의 불빛 초인종을 설치했으며, 올해도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복지 특화사업으로 선정해 진행 중이다.   

초인등 설치 사업 대상은 지난 1분기(1~3월) 만 65세 이상 주민등록 단독세대 421명을 방문 모니터링 해 조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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