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새 정부 총리 인선 속도 지금부터"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30일 오전 서울 통의동 인수위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30일 오전 서울 통의동 인수위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0일 정순택 대주교와 차담 후 남대문시장, 울진에 이어 밥집 배식봉사 활동에 나선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당선인 일정 등 현안 브리핑에서 "대선 기간에 명동밥집을 선거가 끝나면 다시 찾아오겠다고  약속하고 지키는 것이 남대문시장, 울진에 이어 오늘 세번째로 약속 지키기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로 많은 무료 급식소가 문을 닫아야 했는데 명동 밥집은 코로나 기간에 봉사를 시작했다"며 "윤석열 당선인이 생각하는 국가 역할도 사회적 약자, 소외된 분들 국가의 품안에서 보살펴야 한다는데 있다"고 말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인수위가 공정위 온라인플랫폼법 백지화하라는 언론보도가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 여부에 대해 "인수위는 앞으로 윤석열 정부의 구상을 실질적인 국정과제에 옮기는 과정을 진행하고 오늘부터 공약 현실 가능성, 공약 우선순위, 공약의 국정과제화를 진행한다"며 정책과 관련해 인수위 대변인에게 문의해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총리 인선과 여가부 폐지' 관련 질문에 "안철수 위원장의 뜻이 전해졌기 때문에 총리 인선과 관련해 인선 속도가 지금부터 이며 정부조직개편과 관련해서는 진행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또 '청와대 회동 이후 대통령 집무실 이전 관련 진행' 여부에 대해 "서로 공감대하에서 협조가 잘 이루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병원 퇴원 일주일 넘어서자 일정을 말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고 쾌유가 되실때 그때 자연스럽게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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