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등

▲ 이근규 제천시장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를 방문 송광호의원과 박수현의원이 발의한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의 문제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제천시청)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이근규 충북 제천시장이 6일 국회을 방문해 제천지역의 당면현안과 오는 17일 국회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 개정을 위한 범국민 토론회를 설명하며, 법률안 개정작업을 위해 온종일 국회를 누비며 여야 지도부들을 설득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 시장은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를 만나 송광호의원과 박수현의원이 발의한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의 문제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여야의 조속한 합의처리를 요구했다.

이어 이 특별법 때문에 지방대학이 수도권으로 진입하려고 하는 것이며, 그동안 지방대학육성법과 국토균형개발 정책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모순이 아닙니까? 특히 이로 인한 지역간 갈등과 국론분열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이법이 처리되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 대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오는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인 벌률안 개정을 위한 범국민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 문재인 대표를 만나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제천시)

이어 이 시장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방문해 국가의 균형개발정책과 수도권과밀화 방지 및 자치와 분권이라는 시대적 가치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대한 설명을 하고, 이 특별법은 반드시 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시장의 설명에 문 대표는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말에 공감한다며, 관련 의원들과 깊이 논의하겠다"고 화답했다.

▲ 이근규 제천시장이 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의장을 만나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관련 설명과 범국민 토론회 참석을 당부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제천시청)

또한 이 시장의 고려대 후배인 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의장을 만나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관련 설명과 범국민 토론회 참석을 당부하는 등 온종일 국회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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