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고 3학년 최정원 양 대상 수상

(당진=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당진시는 지난 2일 당진문화원에서 지역 청소년의 어학능력 향상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제1회 외국어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대회에서는 당진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교 학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의 원고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본선 진출자 13명을 사전에 가렸다.

말하기 발표 주제는 당진시 시정 소개나 현안․숙원사업 해결사례, 우리지역 자랑거리와 문화, 축제, 관광 자원 등이었으며, 1인 당 7분 이내의 발표 후 심사위원 질의응답 3분으로 진행됐다.

발표 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신성대 교수와 원어민 등을 심사위원으로 초빙해 원고 내용, 발음, 발표능력, 답변능력 등 4개 항목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당진고 3학년 최정원 학생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 임혜인(신평고 1학년) ▲우수상 윤희찬(원당중 2학년), 서화랑(당진정보고 2학년) ▲장려상 구민주(신평고 1학년), 예윤정(당진정보고 3학년) 학생이 각각 차지해 상장과 부상으로 상품권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인 최정원 학생은 "평소 중국어에 관심이 많아 이번 대회에 참여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 한국과 중국의 우호교류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대회에 입상한 학생과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문화탐방 우선 선발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내년에도 대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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