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새마을지도자청도군협의회 주관으로 새마을 회관 광장에서 열린 '2019 제2차 새마을지도자 흙살리기 전진대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청도군)

(청도=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지난 7일 경북 청도군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2019 흙살리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15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흙살리기 행사는 농경지 주변에 버려져 토양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농약 빈병을 수거하는 것으로 생명살림운동이다.

올해로 3회째 열린 행사에서는 환경보호 의지와 새마을운동 정신을 다지는 실천 결의대회 열고, 이어 9개 읍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수집한 10톤 분량의 농약병을 영천시 환경관리공단으로 이송했다.

정해용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21세기 새마을정신인 생명살림운동에 함께 노력해준 새마을회원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 추진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율 군수는 "흙살리기 행사는 우리 후손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누려야 할 책임이 현세대인 우리에게 있음을 알게 해주는 산교육의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군수는 "내년은 새마을운동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므로 재활용품경진대회 행사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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