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금투세에 대한 입장 조속히 밝혀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이 100일도 안 남았는데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은 점점 더 오리무중"이라고 비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지금까지 개미 투자자들이 금투세 폐지를 줄기차게 요구하는 동안 뭘 하고서 이제와서 한가하게 한 달이나 시간을 더 끌겠다는 것이냐"며 어처구니 없다고 직격했다.

특히 "이처럼 민주당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점점 더 가중시기코 있는데 이재명 대표는 금투세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면서 "주식 시장은 어떻게 되든지 말든지 본인의 정치적 득실만 따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더 이상 금투세 문제로 시장과 투자자에게 혼란을 주어서는 안 되며 이재명 대표는 금투세에 대한 입장을 조속히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금투세는 폐지는 하루라도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