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만 개인투자자 살리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촉구 건의서 전달식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왼쪽)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400만 개인투자자 살리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촉구 건의서 전달식에 참석해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연합회 대표로부터 금투세 폐지 촉구를 위한 건의서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원명국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왼쪽)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400만 개인투자자 살리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촉구 건의서 전달식에 참석해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연합회 대표로부터 금투세 폐지 촉구를 위한 건의서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국민 기만 역할극 중단하고 1400만 개미투자자들이 원하는 금투세 완전 폐지를 촉구하며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했다.

한동훈 대표는 24일 1400만 개인투자자 살리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촉구 건의서 전달식에서 "대한민국의 국내 주식시장이 성장을 위해서 금투세는 폐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실체 가치에 비해서 사실상 정기예금 수준의 성장만 해왔다"면서 "지금 상황에서 금투세 도입 한다는 것과 도입해 놓고 유예한다는 메시지는 일종에 자폭행위에 가깝다"고 말했다.

한동훈 대표는 "민주당이 오늘 이상한 역할극을 하며 유예팀과 시행팀으로 나눠서 고등학생들 토론배틀 하듯이 팀을 할 당했지만 정착 폐지팀은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은 민심을 거스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3년 년 유예다면서 국민의힘이 끝까지 관철하기 위해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지금 국회의 답은 금투세 폐지가 정답"이라며 "금투세 폐지를 위해서 국민의힘이 꼭 관철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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