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 대체공휴일 / 픽사베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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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9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11월 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창조정신과 애민사상을 계승·발전시켜 문화국가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세종대왕 나신 날’을 정부가 주관하는 기념일로 지정한다. 이 기념일은 세종대왕의 탄신일에 해당한다.

또한, 우주항공청 출범일인 5월 27일은 ‘우주항공의 날’로 정해졌다.

이는 우주 경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관련 분야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세종대왕 나신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며, ‘우주항공의 날’은 우주항공청이 주관부처로 지정된다.

입법 예고 내용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개정안의 정확한 시행일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올해 안에 국무회의를 거친 뒤 내년부터 국가기념일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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