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보은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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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군 동광초등학교(교장 김귀숙)는 25일 ‘빛나라 동광온빛수학 체험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 주도형 수학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한 미래형 ‘MATH-MAKER’ 양성과 AI기반 수학교육의 확산과 일반화를 목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의 부스 운영은 5~6학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맡았으며, 충북자연과학교육원 보유 대형 교구를 대여해 운영했다.

또한, 동광초 전교생 뿐만 아니라 수한초, 관기초, 탄부초 등 보은지역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초청해 함께 수학과 AI 교육활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 체험 형식으로 진행했다.

행사는 총 4개 구역으로 나눠 △에듀테크 ON, △수학체험(꼬마수학자) ON, △AI 코스웨어 ON, △문제해결 ON 구역 등 수학 관련 다양한 에듀테크 및 AI 활동, 코딩 등을 체험하게 했다.

특히 이번에는 2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학년별 문제해결 ON 구역 운영을 통해 수학 수업 시간에 직접 활용한 AI 에듀테크를 소개해 교사들에게도 좋은 수업 아이디어 제공의 기회가 됐다. 한편으로, 모든 체험을 마친 학생들을 위한 선물 및 간식 코너를 운영해 성취감을 만끽했다.

이날 부스 운영을 담당했던 김건우(6학년) 학생은 “딱딱하고 어려운 시험지 문제만 푸는 수학이 아니라 AI 기능을 이용한 체험활동으로 수학을 공부하면서 수학 과목을 더 좋아하게 됐다”고 전했다.

행사를 총괄 운영한 이원래 교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더 풍성하게 준비한 수학체험전을 통해 수학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과목이라는 것을 학생들이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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