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한국인 살인사건 현장 모습 / 태국 현지 매체 '카오솟' 보도 캡쳐
파타야 한국인 살인사건 현장 모습 / 태국 현지 매체 '카오솟' 보도 캡쳐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살인사건의 마지막 피의자가 범행 4개월 만에 베트남에서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청은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피의자 30대 김 모 씨를 강제송환 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5월 3일 파타야에서 한국인 공범 2명과 함께 역시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공범인 20대 남성 두 명은 지난 5월 각각 전북 정읍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긴급 체포됐다. 이들은 현재 구속 상태로 재판받고 있다.

마지막 남은 피의자였던 김 씨까지 지난 12일 베트남에서 붙잡히면서 이번 사건의 피의자 3명 모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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