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사옥
사진=삼성전자 사옥

삼성전자 주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삼성전자는 6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TSMC와 삼성전자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새로운 반도체공장 설립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UAE는 반도체 제조 공장 여러개가 들어서는 복합 반도체 단지를 세우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총 비용은 1000억달러(약 134조원)가 넘는다.

다만 논의가 아직 초기 단계이며, 기술·정치적 장벽 등 여러 장애물이 있어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WSJ는 "TSMC와 삼성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면 미국, 유럽, 동아시아 정부의 보조금이 주도한 제조업 성장 시대에 이어 산업 확장의 새로운 물결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반도체 제조사들은 중국에 대한 미국의 우려가 조만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고 있어 그때까지는 (UAE) 공장 건설에 착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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