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디바이스 공모주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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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팹리스(설계) 기업 아이언디바이스가 23일 코스닥 시장에 입문한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지난 9~10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총 19만5115건의 청약 건수가 발생해 일반청약 경쟁률이 1965.03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5조1600억원에 달했다.

앞서 지난 8월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약 2350여개 기관이 참여하여 115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참가 기관 중 99.1%가(가격 미제시 포함) 공모가액 밴드 상단인 5700원 초과를 제시했다. 최종 공모가는 7000원으로 확정했다.

아이언디바이스는 2008년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와 페어차일드(현재 온세미)반도체 출신 전문 인력들로 설립됐다. 회사는 혼성신호 SoC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파워앰프 칩을 설계해 글로벌 세트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62억3200만원, 영업손실 35억1700만원, 순손실 39억2700만원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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