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진천군 축산악취 개선자금 28억원 규모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는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참여한 결과 2개 시․군(청주시, 진천군)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 축산 악취개선 사업비 28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2021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축분뇨를 적정 처리하고 축산악취 저감을 통해 환경오염 및 국민 불편 예방을 위해 농가 여건에 맞는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도에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28억원의 사업비를 퇴비사 설치, 고액분리기, 바이오필터, 안개분무시설, 퇴비살포기, 퇴액비 운반차량 등 가축분뇨의 적정처리와 악취개선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충북도에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참여해 89억6000만원의 사업비 확보해 추진중에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축산 악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도내 축산업계와 지역 주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축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앞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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