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삽시다 안소영 하차(사진=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같이삽시다 안소영 하차(사진=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안소영과 안문숙 마지막 출연… 감동적인 작별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안소영과 안문숙이 하차하며 마지막 출연분이 방송됐다.

15일 재방송에서는 그동안 함께한 두 자매의 애틋한 작별 인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방송에서는 마당놀이의 여왕이자 공연계의 대모인 배우 김성녀가 사선가를 찾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성녀는 배우, 국악인, 교수, 예술 감독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바쁜 일상을 전하며, 혜은이와의 인연과 박원숙과의 과거 드라마 출연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녀는 대표 작품 중 하나인 마당놀이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나누며, 무대에서의 특별한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녀는 자신의 뜨개 작품으로 사선가 마당에서 미니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자매들은 그녀의 실력에 감탄하며, 김성녀가 일일 뜨개 강사로 나서자 혜은이는 의외의 뜨개질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요리에는 자신이 없는 김성녀와 혜은이가 저녁 식사 준비에 도전하며, “제사 음식을 할 순 없잖아!”라는 유머로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 밤을 맞이한 안소영과 안문숙은 그동안의 소중한 기억을 되새기며 애틋한 작별 인사를 나눴다.

같이삽시다 안소영 하차(사진=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같이삽시다 안소영 하차(사진=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언니들은 동생들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고, 혜은이가 직접 쓴 편지에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안 자매는 “힘들고 어려울 때 같이 살이를 시작하며 큰 위안과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는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하며 감동적인 작별을 고했다.

이번 방송은 두 자매의 하차와 함께 깊은 감정선과 따뜻한 우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앞으로도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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