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표 고사리나물볶음 레시피 (사진=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캡처)
백종원표 고사리나물볶음 레시피 (사진=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캡처)

2024년 추석, 한가위를 맞이해 백종원표 고사리나물볶음 레시피가 재조명되고 있다.

추석은 음력 8월 보름을 일컫는 말이다. 가을의 한가운데 달로, 8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연중 으뜸 명절이다. 

추석을 다른 말로 가배(嘉俳), 가배일(嘉俳日), 가위, 한가위, 중추(仲秋), 중추절(仲秋節),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고도 한다. 가위나 한가위는 순수한 우리말이며, 가배는 가위를 이두식의 한자로 쓰는 말이다.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명절 음식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고사리나물볶음 레시피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끈다.

먼저 재료는 불린고사리 250g, 대파 1/2컵(40g), 들기름 3큰술(20g), 간마늘 1큰술(15g), 국간장 2큰술(20g), 황설탕 1/2큰술(5g), 꽃소금 1/4큰술(2g), 갈은 깨 1큰술(8g), 쌀뜨물 1컵(180g), 깨소금 적당량 등이다.

1. 고사리는 깨끗하게 세척해 물기를 제거한다.

2. 물기를 뺀 고사리는 6~7cm 정도로 잘라 준비한다.

3. 대파는 송송 썰어 둔다.

4. 프라이팬에 들기름, 대파를 넣고 중불에서 볶는다.

5. 거품이 나기 시작하면 간마늘을 넣어 볶는다.

6. 마늘이 익으면 고사리를 넣어 볶는다.

7. 쌀뜨물, 국간장, 황설탕 ,꽃소금을 넣고 수분이 없어질 정도까지 졸인다.

8. 갈아둔 깨를 넣어 섞는다.

9. 완성그릇에 담고 깨소금을 뿌려 마무리한다.

한편, 고사리는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릴 만큼 영양소가 풍부하다. 칼륨과 인 등이 함유돼 있는데 말리면 이러한 무기질이 더욱 풍부해진다. 피부와 점막을 보호해 피부 미용에 좋으며, 머리를 맑게 하고, 치아와 뼈를 튼튼하게 만든다. 

고사리와 궁합이 잘 맞는 식재는 마늘과 대파이다. 고사리에는 비타민 B1이 많고, 파와 마늘에는 알리신이 많아 영양적 균형을 맞춰주며, 비릿한 냄새도 제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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